ICO를 참여하기 위해 보는 정보 중 의외로 의미없는 숫자가 많다.
특히 소셜 서비스(트위터, 텔레그램 등)의 인기도가 아닐까..
요즘 ICO는 무료 코인을 받고 마케팅에 동원되는 사람이 많고, 이런부분이 유행처럼 확산되고 있다.
무료 코인 페이지를 운영하면서 의미없는 수치들에 대해 다시 생각 하게 된다.
무료 코인으로 동원되는 SNS
- 텔레그램 인원
- 트위터 팔로워 수
- 트위터 리트윗
- 페이스북 팔로워 수
-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
- linkedin, reddit 팔로워 수
- 각종 SNS 홍보 게시글
에어드랍 이벤트로 사람을 일정기간 텔레그램 채팅방에 홀드시키고
다른 사람을 초대하게끔 유도한다. (채팅 참여 비중에 따라 지급하기도 한다)
저런 의미없는 정보에 휘둘리지 않고, 소신있는 투자가 필요하다.
각 ICO를 진행하는 회사들이 너도나도 저런식으로 홍보를 하니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 생각할 터.
유행처럼 번지는 저런 가짜 입소문 마케팅으로 가치있는 옥석 가리기가 쉽지 않아보인다.
페이스북 가상화폐 광고 전면 금지
확실히 이러한 부분이 심해져서 인지, 1월 31일부터 페이스북에서 ICO와 가상화폐 관련 광고 전면 금지를 선언했다.
이무렵 페이스북이 가상화폐를 포기했다는 찌라시가 돌면서 시세에 영향을 끼쳤는데, 실상은 그렇지 않다.
(창업자 마크 주커버그는 서비스 활용을 위해 가상화폐를 연구할 것이라고 밝힌바 있다.)
러시아의 ICO 정책 변화
최근 러시아에서는 ICO 관련해서, 170만달러, 우리돈 18억 정도 자본과 라이센스 없이는 진행 불가하도록 초안을 만들었다.
또한 인가제를 실시하고 3년마다 정기감사를 받는다. 확실히 투자자 보호를 위해 점차 제도권안으로 편입하는 것 같다.
아직 세계에는 무분별한 스캠 사이트들이 생기고, 너도나도 ICO에 뛰어드는 상황이니 넋놓고 있다가는 눈뜨고 코 베일지경.
ICO 선택 시 놓치지 말아야 할 부분
- 실사용 (블록체인이 확실히 필요한 분야인지)
- 개발자 구성 (실제로 프로젝트를 운영할 역량을 갖췄는지)
- 투자자 (재정적 도움을 충분히 받고 있는지, 유명 기업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
- 고문위원, 협력사 (연계 시너지를 얻을 수 있는 충분한 역량을 갖췄는지)
- 백서와 로드맵 (코인의 실사용을 위한 기술적 부분과 각 분기별 일정. 자금의 향후 사용 계획이 명확한지)
- 마케팅역량 (과거 마케팅 고자라 불리는 스트라티스를 보면 마케팅 역량이 얼마나 중요한지 느낄 수 있다)
뭔 코인이 이렇게 많은걸까 ? 전세계 하루에 어림잡아 30개의 ICO가 생겨난다. 물론 정확한 수치는 아니다.
하지만 이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홍보용으로 생겨나는 무료코인 종류만 봐도 지례 짐작이 가능한 수치다.
항시 ICO가 끝나고 나서 그들의 휑보를 주목해야한다.
개발 업데이트는 늦게 올라오고, 상장은 언제 될지도 모르며 지급하기로 한 무료 코인은 자꾸 미뤄진다.
뭔가 그들 모습이 선거가 끝난 정치인의 모습같기도 하다.
(모든 회사가 그렇다는 건 아니다)
1년이면 300개가 넘는다고 치면 이중에 몇개의 코인이 상장되고, 기업은 살아남을까
뭐 솔직히 뭐가되든 본인에게 돈 많이 벌어주는 코인이 최고의 코인이고 가치있는 기업이다.
다들 그럴싸하게 잘도 꾸며놔 선정이 쉽지 않겠지만, 가치있는 투자로 수익도내고 블록체인의 미래 또한 밝아지길.
<관련 페이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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